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여러 질환들 중,

​파킨슨병은 단순히 ‘떨림’만을 떠올리기 쉽지만,

실제로는 몸 전체의 기능 저하와 삶의 질을

크게 위협하는 만성 신경계 질환입니다.

신체 움직임을 조절하는 뇌의 한 부위인

‘흑질(substantia nigra)’에서

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

점차 줄어들며 나타나는 이 질환은,

점진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

초기에는 자각하기 어렵지만,

결국은 걷기, 말하기, 삼키기 등

기본적인 일상 기능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.